정읍시, 신태인도서관서 5월 9일 초청 문학 행사
1999년 출간 '외딴방' 등 매개로 소통의 시간

전북 정읍 출신 소설가 신경숙이 고향을 찾아 시민들과 문학으로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은 5월 9일 신경숙 작가를 초청해 대표작 '외딴방'을 중심으로 한 문학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소설가 신경숙, 고향 정읍서 '따뜻한 위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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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은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문체로 시대의 상처를 짚어온 작가다. 행사에서는 1999년 출간된 '외딴방'의 개정판을 함께 낭독하며 작품 속 인물과 시대를 되짚는다. 가난 속에서도 삶을 이어간 이들의 현실과 좌절, 그리고 그 속에서 문학이 갖는 의미를 풀어내는 대화가 이어진다.


1985년 '문예 중앙'에 단편 '겨울우화'를 발표하며 등단한 신경숙은 이후 이상문학상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맨 아시아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대표작으로는 2025년 재출간된 '외딴방'을 비롯해 '아버지에게 갔었어'(2021), '모르는 여인들'(2011), '엄마를 부탁해'(2008) 등이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폭넓은 독자층의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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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차가운 현실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내는 신경숙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학이 주는 위로와 힘을 다시 한번 깊이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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