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대규모 분양으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지는 점도 인기 요소다.
시공사별로는 현대건설(4524가구), 대우건설(3223가구), GS건설(2647가구), 대림산업(2480가구), 현대산업개발(1936가구), 포스코건설(1743가구), 삼성물산(802가구), SK건설(39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한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삼호가든4차 재건축)', '고덕숲아이파크(고덕주공4단지 재건축)'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안산 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가 눈길을 끈다. 상반기 분양시장을 달궜던 세종과 대구에서도 각각 '더하이스트', '힐스테이트황금동(우방1차 재건축)을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동구 상일동에서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아이파크'를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3~지상25층 13개동 59~108㎡ 총 687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할 계획이다. 59~134㎡ 총 593가구 규모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금호 15구역에 'e편한세상 신금호'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한다. 59~124㎡ 총 1330가구 중 일반에 202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이달 안산 단원구 선부동에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의 분양을 시작한다. 59~84㎡ 총 1600가구,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2040가구의 대단지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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