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엄수된 영결식 추도사를 통해 고인에 대해 "특히 당의 대변인으로, 원내 사령탑으로, 당대표로 고인이 보여주셨던 깊은 애당심과 뛰어난 지도력은 우리 후배 정치인들에게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박 고문님은 우리 곁을 떠나시지만 고인의 국가와 국민의 대한 사랑, 의회주의에 대한 신념, 당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자산으로 그리고 우리 당의 정신적 자산으로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문 대표 외에도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당 소속 의원 당직자들 4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은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광주 가족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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