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식농부' 박영옥 "수출株, IT·산업재 주목할 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근 철강·환경 관련기업에도 투자…건강·레저 관련주도 유망할 것"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금은 수출주, ITㆍ산업재에 주목해야 한다."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미국 경기가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띄면 원자재 가격도 바닥을 치고 오를 것이고 경제는 살아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미국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고, 원ㆍ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주가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중국, 일본 등 경쟁업체 국가의 환율도 절하돼 상대적으로 많이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재무건전성과 브랜드가치가 있어서 경영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짚었다.

그는 ITㆍ산업재 중 저평가 기업도 많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바이오ㆍ제약주,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 엔터ㆍ소비재주가 과하게 올라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ㆍ제약주는 모두 팔고 산업재, IT소재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 쪽은 성숙산업이지만 TV, 핸드폰 등은 일상생활에서 함께 해야 하는 것으로 수요가 일정하다는 이유에서다. 단 그가 투자한 종목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기업이다.
그는 최근 철강 관련기업과 환경 관련기업에도 투자했다. 박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환경,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환경 관련주들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봤다. 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ㆍ레저 관련주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참좋은여행 , 삼천리자전거 등에 투자한 이유다.

다만 업종간 균형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 대표는 "너무 성장주, 미래산업에만 투자하기보다는 굴뚝산업 쪽에도 관심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