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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올해 중국 車판매 25년만에 감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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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생크스 CFO "2300만~2400만 예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2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미국 포드 자동차가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2400만대였다. 포드는 올해 판매대수를 2300만~2400만대로 예상했다. 잘 해야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밥 생크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기껏해야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정도이고, 아마 판매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매가 감소한다면 1990년 이후 처음이 된다고 덧붙였다.

생크스 CFO는 특히 상용차 판매 감소가 시장 전반의 부진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생크스는 중국이 수출 주도에서 소비에 기반을 둔 경제로 변화를 꾀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일 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전반은 부진하지만 포드 자체 판매는 꽤 괜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올해 중국에서 신차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드는 올해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9억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중국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순이익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생크스는 수요 둔화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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