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81개(22.2%)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각각 1400개(21.0%)와 719개(10.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편, 올해들어 누적 기준 신설법인 수는 3만7640개로 전년동기보다 3288개(9.6%)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월대비 신설법인 증가 폭은 둔화된 편"이라며 "이는 법원등기소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5월 하순 이후 메르스 이슈로 창업 활동이 지연된 영향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