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듀크 김석민(44)과 결혼하는 임선영(34)이 화제인 가운데 동명이인인 혼성트리오 거북이 멤버 출신 임선영도 새삼 화제다.
임선영은 2012년 방송된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그룹 거북이에서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보컬이다 보니 내게 스포트라이트가 많이 왔다. 그런 것을 질투하다보니 멤버간에 마찰이 있었다. 한번은 생방송 전에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는데 숟가락이 날아왔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의 폭행을 참은 이유에 대해 "얼굴이랑 몸을 막 때려도, 그때만 해도 언니 오빠를 무조건 따르고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너무 어렸다"며 "화장을 다시 하고 무대에서 노래할 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듀크 김석민과 연기자 겸 가수 임선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석민의 예비신부 임선영은 MBC '뉴 논스톱' SBS '좋은 친구들' 영화 '질투' '대사신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하다 가수로 변신해 2005년 3인조 걸그룹 퍼퓸의 레아로 활동했다.
이에 동명이인인 거북이 출신 가수 임선영은 가족,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쇄도하는 등 때아닌 결혼설로 곤욕을 치렀다. 임선영 측은 한 매체에 "김석민의 예비신부는 내가 아닌 동명이인"이라며 "나는 현재 새로운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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