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은 저소득층 630여 가구에 대해 그동안 고무 호스관으로 공급하던 가스관을 오는 8월까지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한다.
고무호스관은 고무라는 재질의 한계로 노후가 빠르고 훼손이 쉬우며 특히 화력에 취약하여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1억4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스배관을 금속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전액 무료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가스사고는 사용자가 사소한 부주의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가스시설개선사업으로 서민층의 생활안정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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