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경기지역 첫 점포 '시화공단지점' 개점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오른쪽)과 김용규 시화공단지점장이 10일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BNK금융그룹)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부산은행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시화공단지점’ 을 10일 개점했다.

시화공단지점은 경기지역에서 부산은행이 연 첫 번째 점포다. 시화단지는 산업면적 640만평에 입점 업체가 약 1만8000여개에 달하는 산업단지로 기존 부산은행 거래처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 출향기업들도 다수 진출해 있다.

부산은행은 시화공단지점에 기업금융 전문 지점장과 직원을 우선 배치해 공단 내 기업고객을 위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미 2013년부터 수도권인 인천의 남동공단 지점을 통해 경기도 시화공단까지 아우르는 영업을 활발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경기의 시화공단지점은 우선 부·울·경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