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및 면세점에서 향후 3년 동안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며 "중국 매출 비중은 올해 23.4%, 내년 25.6%, 내후년 29%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 실적에서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면세점 채널과 디지털(온라인, 홈쇼핑 등) 채널"이라며 "면세점 채널은 연간 67.6%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 채널의 경우 지난해 성장률(26.3%)보다 상승한 41%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또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최고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아세아, 미국,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회사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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