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까지 10조원 기부금 목표
KAIST(총장 강성모)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에서 강성모 총장, 백만기 총동문회장, 석사 1기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사 1기 졸업 40주년 기념 홈커밍 데이'행사를 갖고 학교 발전기금 1조원 모금을 위한 '‘Honor(아너) KAIST' 비전을 발표한다.
비전 발표에 참여한 1기 졸업생들은 "KAIST 졸업생들은 조국의 도움으로 교육받은 감사한 마음과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는 큰 자부심이 있다"라며 "KAIST와 우리나라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우리 동문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KAIST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들은 "MIT는 10조원의 기부금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대학이 가능했다"며 "KAIST도 2100년까지 10조원의 기부금을 모으는데 동문이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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