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의 가이드에 따르면 평소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권한 임의변경 금지 ▲‘알 수 없는 출처(미인증) 앱 설치’ 기능 해제 ▲스미싱 차단앱 설치 ▲모바일 백신 설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업데이트 ▲보호되지 않는 무선 공유기(WiFi) 사용 금지 등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
스미싱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간단한 서비스 가입만으로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웹 발신 확인 서비스,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 등 이동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가이드에는 악성앱 유형별 휴대전화 제조사별 삭제 방법도 제시했다. 대부분의 악성앱은 모바일 백신이나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앱 목록을 확인해 삭제가 가능하지만 관리자 권한 해제를 방해하는 악성앱은 안전모드로만 부팅해야 삭제가 가능하므로 평소 삭제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간한 ‘스미싱 예방 및 대응 가이드’의 자세한 내용은 보호나라(boh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악성코드 유포지를 차단하고, 스마트폰 보안자가점검 앱인 ‘폰키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결제사기 공격 역추적 등을 위한 통합대응 기술을 201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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