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욱 참엔지니어링 대표, 소액주주 지지로 지분율 40%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경영권 분쟁사태로 소송전을 벌이던 최종욱 참엔지니어링 참엔지니어링 close 증권정보 009310 KOSPI 현재가 1,065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065 2026.04.22 12:31 기준 관련기사 참엔지니어링, 변인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참엔지니어링,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매매 계약 …535억 규모 참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와 118억 규모 장비 공급계약 대표가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21일 열린 '참엔지니어링 최종욱 대표 지지선언' 모임에 참석해 일반 소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1137만주 이상의 지분확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 대표가 확보한 주식수는 자신과 특수관계인 2명을 포함한 433만7114주(15.3%)에 우호지분을 더해 총 1137만5425주(40.35%)가 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다음카페 주주모임 카페지기 김재동씨는 "지금까지 창업주라는 한 사람의 온갖 불법과 거짓 때문에 회사의 가치가 크게 추락됐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총에서 최 대표를 밀어주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데 주주들의 뜻이 모아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 측은 이번 모임에 참여하지 않은 250여명의 소액주주들도 약 280여만주의 의결권을 위임할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직접 주총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확인된 100여만표를 포함하면, 최 대표 측을 지지하는 총 의결주식수는 약 1500만주(의결가능주식수 2819만주의 53%)로 과반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대표는 "생각보다 많은 주주 분들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이는 개인의 사욕을 위해 수백억을 횡령하고 고발 당하자, 헐값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우량 자산인 저축은행을 매각하려다 대표이사직을 직무정지 당한 한 회장에 대한 주주들의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참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창업주 한인수 회장(4.4%)에서 최 대표로 변경됐다. 이후 한 회장이 최 대표를 배임ㆍ알선수재 혐의로 고발했다. 최 대표도 한 회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갈등이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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