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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애플·삼성 신제품효과 수혜 동시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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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2일 슈피겐코리아 에 대해 유통망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한 실적개선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7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휴대폰 악세서리 전문업체로서의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슈피겐코리아는 특정기업에 종속되지 않아 단가인하로부터 자유롭고 자체 디자인 제작 및 총판을 통한 제품판매로 재고부담도 지지 않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수 확대 및 유통망 다각화 효과 또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폰과 갤럭시S6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이 연달아 출시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가 동시에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한 54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인데 슈피겐코리아의 아이폰 케이스향 매출비중은 약 60%로 전사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갤럭시S6 케이스 매출은 이번 1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신규 오프라인 매장 확보를 통한 유통망 확대로 매출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북미 휴대폰 악세서리시장은 오프라인이 90%, 온라인 10%로 나뉘어져 있는데 올해 북미지역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는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2000개였던 오프라인 매장은 올해 4000개, 이듬해 6000개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9% 증가한 194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681억원으로 전망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시한 아이폰 전용 이어폰을 시작으로 휴대폰 악세서리, 이어폰, 백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점 역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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