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유가는 기록적인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과 하루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가격을 인상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주간 휘발유 재고는 4만6000배럴 늘어났다. 전문가 예상치는 180만배럴 감소였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 지출이 증가하고 고용도 완만하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간된 베이지북은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ㆍ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이용된다.
한편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42센트(0.69%) 내린 60.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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