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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현대百 사장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年 매출 4000억 기대…관광명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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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차로 30분 진입 가능해 지리적 강
구찌·버버리·페라가모 등 총 54개 수입명품 브랜드 확보
국내 아울렛으로는 최초로 프리미엄 식품관 운영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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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서울 도심과 30분 거리로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가깝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1년간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26일 경기도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이 포화상태에 도달해가고 있지만 우리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오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오픈하며 본격 아울렛 사업에 뛰어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서울 도심(직선거리 강남역 기준 24km, 서울시청 기준 17km)에서 차로 30분이면 진입가능하다. 또 구찌·버버리·페라가모 등 총 54개 수입명품 브랜드를 확보, 파주까지 아우르는 수도권 서부상권 내 최다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했다. 국내 아울렛으로는 최초로 프리미엄 식품관을 운영하며 전체 주차대수 3100대 규모를 확보하는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쇼핑, 레저, 휴식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독보적인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수입MD 및 아라뱃길을 활용한 가족단위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등 우리만의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서울 도심에서 차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강변북로·자유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부천·일산은 20분 내에, 수도권 전 지역은 1시간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반경 4km 내에 지하철 5호선(방화·개화산·김포공항역)과 9호선(개화·김포공항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김포국제공항(7km), 인천국제공항(40km)과도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해 연계마케팅을 통해 외국인·가족단위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쿠폰북 증정 등의 마케팅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측이 기대하는 연간 방문객 수는 600만명이다.

해외명품 브랜드 수는 총 54개로, 상권 내 경쟁 아울렛과 비교해 20여개 많다. 구찌, 버버리를 비롯해 페라가모, 랑방, 에트로, 끌로에 등 경쟁상권에 없는 25개 수입명품 브랜드 외에 지미추, 테레반티네, 제롬 드레이퓌스 등은 국내 아울렛에서 처음 입점하게 된다.

특히 아울렛 최초로 2500㎡(74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별도로 운영, 코코로벤토, 포브라더스를 비롯해 홍원막국수, 한솔냉면, 전주선비빔, 알티씨모, 모모야 등 유명맛집도 유치했다.

김 사장은 "서울시와 인천·김포시가 아라뱃길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 명소를 넘어서 관광지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경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과 2016년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웃렛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아울렛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대전광역시 인근이나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출점에 나설 계획도 갖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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