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60달러(8.7%) 하락한 48.4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8일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3.46달러(5.97%) 내려간 54.45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최근 나흘 연속 상승했던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급증 소식에 크게 떨어졌다. 또 유가의 급등에 따른 매물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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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월30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630만배럴 늘어난 4억131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간 기준으로 1982년 8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0만배럴 증가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주간 휘발유 재고도 230만배럴 늘어났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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