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토종업체인 마이크로맥스 인포매틱스가 22%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업계 선두 자리에 있었던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20%를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토종 업체의 강세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점유율 3위와 4위 모두 토종업체인 카분과 라바가 차지했다. 저가형 스마트폰도 인기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23%가 100달러 미만, 41%는 100~200달러 가격대의 스마트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2160만대가 팔렸다. 판매량 기준 세계 3위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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