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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잇따른 유럽·중국발 훈풍...1930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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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유럽과 중국발 대외 변수 호재에 1930선 상승세로 반등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27포인트(0.79%) 오른 1936.0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630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5959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국채매입 등을 통해 올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규모는 총 1조1400억 유로이다.

특히 장 중 HSBC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인 49.5를 웃도는 수준이다.

외국인이 101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953억원, 1122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80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도 연초의 급락장세에서 벗어나 단기 추세의 가늠자로 쓰이는 20일 이동평균선을 다시 회복했다"며 "최근 IT 관련 대형주의 투자심리 회복과 낙폭과대 경기민감주의 반등으로 국내 증시 내 투자심리가 일정부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7%), 증권(2.96%), 통신업(2.49%) 등이 강세였다. 철강금속(-0.75%), 유통업(-0.50%), 운송장비(-0.3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0.58%), SK하이닉스 (1.06%), NAVER (1.96%) 등이 상승세였다. 한국전력 (-0.23%), POSCO홀딩스 (-0.90%), 기아 (-1.8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460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2 종목 포함 331종목이 약세였다. 7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89포인트(1.88%) 오른 589.31을 기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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