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균(식중독)검사 및 식품 첨가물의 적정 사용 여부 등 축산물 검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축산물작업장을 대상으로 수거검사(248개소 529건) 및 자가품질검사(16개소 272건)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3건(대장균 1?리스테리아 식중독균 1?식품첨가물 기준초과 1)을 적발해 전량 폐기조치 했다.
수거검사는 축산물 작업장에서 가공·유통·보관 중인 축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에 따른 검사와 작업장 위생관리의 지표가 되는 세균 수·대장균 수 검사 및 한우 유전자검사 등을 하고 있다.
자가 품질검사는 월 1회 이상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검사를 통해 부적합제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최근 3년 동안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 2천659건에 대한 수거 및 자가 품질검사를 실시해 20건(대장균 등 9건·식품첨가물 기준위반 9·비한우 2건)의 부적합을 적발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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