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창원 심장, K-방산으로 다시 뛰게"
강명상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개혁신당 후보로서의 출마를 선언하며 창원을 K-방산 통상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정책구상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멈춘 심장을 K-방산 통상 허브로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때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었던 창원이 지금은 청년이 떠나고 거리가 한산해지고 일자리를 잃은 이들이 한숨이 깊어지는 도시가 됐다"며 "이 현실 앞에서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창원의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간절함을 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시민의 생각과 창원의 미래를 위해 개혁신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거대 정당 그늘을 벗어나 광야로 나간다"면서 "비겁한 타협보다 당당한 소신, 기득권의 눈치 보다 시민의 명령을 택하고, 구태 정치를 청산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개혁신당 깃발 아래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무역청 산하 방산 수출 전담 기관, 즉 거점센터 유치'를 내놓았다.
그는 "최근 중동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 등으로 세계 방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지만 창원 경제와 창원 시민은 그 수혜를 체험하지 못하고 있다"며 "생산은 창원, 계약과 유통은 서울에서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방산 수출 최전선인 창원에 코트라(KOTRA) 방산 전문 지역본부를 설치하겠다"며 "해외 바이어 상담, 수출 계약, 정부 간 거래까지 창원에서 이뤄지게 해, 수출의 경제적 파급이 창원 경제와 창원 시민 삶에 직접 닿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출입은행과 방위사업청 등과 연계한 창원형 방산 직접 계약 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도 독자적으로 수출에 참여하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방산부품연구원의 창원 유치'를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군이 사용하는 일부 방산 핵심 부품이 단종되거나 수급이 불안정하다"면서 "이를 전담해 연구하고 생산할 기관이 없다는 건 국가 안보의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세계적 수준의 방산 기업이 집결해 있는 창원이 그 구멍을 메워야 한다"라며 "2024년 4400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정치적 혼란으로 중단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창원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창원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변화하지 않으면 쇠락뿐이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10년 후 창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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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득권이 아닌 시민을 중심에 두고 창원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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