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지난해 실적 반등이 시작돼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기가 기대되며 이듬해인 2016년까지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 것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세도 작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실적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부동산3법 등 정책수혜로 주택시장 업황이 개선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내년까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1% 상승한 4조9260억원, 영업이익은 57.1% 증가한 33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산업의 주가는 지난해 연초대비 64.7% 상승해 건설업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이 매우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는 편"이라며 "그러나 현재 밸류에이션보다는 올해부터 시작될 신규수주 증가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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