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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지난해 촬영 중 인대 파열…퉁퉁 부은 팔목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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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박준형 촬영 중 부상 장면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캡처

2014년 박준형 촬영 중 부상 장면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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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지난해 촬영 중 인대 파열…"여러분도 이겨내라.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룹 god의 박준형이 지난해 촬영 중 있었던 사고를 뒤늦게 알렸다.

박준형은 2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박준형은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하고 있어 네티즌을 궁금하게 했다.

박준형은 "이제 다 지난 일이니까 2014 비하인드 해프닝들 조금씩 말하겠다"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박준형의 말에 따르면 사고는 2014년 5월 16일 오후 5시 45분에 일어났다. 당시 35km 속도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며 촬영하는 장면에서 보드가 미끄러졌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하느님이 큰 일 하기 전에 무리하지 말라는 의미로 가르쳐 주신 것"이라며 "더 크게 안 다친 게 더욱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준형은 "내가 이 말을 왜 하냐면, 여러분도 언제나 무슨 나쁜 일이 생기면 거기에 너무 빠져있지 말라"며 "이겨내라.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나중에는 그 시련으로 배울 수도 있고 이야기 하면서 웃을 수도 있는 추억이 된다"고 했다.

끝으로 박준형은 "2014년 있었던 나쁜 일들로 배우고, 2015년 아주 활기차게 고고!"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낙천적이다" "최근 일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아픈데도 그런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박준형, 20살 많은 오빠지만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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