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5년 연속 '두산맨'…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두산은 29일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3)와 총액 150만달러(약 16억 5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1년 두산과 계약한 니퍼트는 5년째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특히 극도의 '타고투저' 시즌으로 국내 선발 투수들이 부진했던 올해에는 유희관과 외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1로 선전해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니퍼트를 잡는데 성공함에 따라 두산은 니퍼트-장원준-유니에스키 마야-유희관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4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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