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문성현, 억대연봉 진입 "기복 없는 투구로 10승 올릴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넥센 구단이 오른손투수 문성현(23)과 1억10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 체결을 마쳤다.
문성현은 계약체결 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올 시즌 중반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을 때가 생각난다. 중요한 시기에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팀에 미안했고 개인적으로도 더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얻은 것들이 많았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넥센은 내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마흔여섯 명(군 입대·군 보류·신인·신고·외국인선수·자유계약(FA) 선수 제외) 가운데 마흔두 명(91.3%)과 재계약을 마쳤다.
한편 문성현은 올해까지 다섯 시즌을 넥센에서만 뛰며 통산 112경기에서 21승 26패 4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스무 경기에 등판해 9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1을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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