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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약사범 한국인 2명 사형유예·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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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중국 사법당국이 최근 한국인 마약사범인 김모씨와 정모씨에 대해 각각 사형 유예(2년)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6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퉁시 중급법원은 이러한 판결을 선고했다. 김씨와 정씨는 중국인과 일본인 등 마약 범죄꾼들이 다량의 필로폰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밀수하는 과정에서 화물선을 이용해 이를 운반하는데 참여했다가 적발됐다.
주범 격인 중국인 2명과 일본인 1명에게는 사형이 내려졌다. 중국인 1명은 사형 유예 판결을 받았다.

중국은 마약사범에 대해 단호한 처벌을 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월 다량의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인 2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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