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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은행 대출 완화 기대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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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추가 부양 조치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은행 예대율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 소식에 금융주가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 급등한 3157.60으로 26일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도 3.36% 급등했으며 블룸버그는 이틀간 상승폭이 3주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전종합지수도 1.04% 오른 1439.48로 마감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체 예금의 75% 이하만 은행들이 대출할 수 있도록 한 예대율 규제를 완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 대출 기준에 증권,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 예금도 포함시키고 일부 예금 상품에 대해서는 지급준비금 규제도 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행의 전체적인 대출 여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금융시장 단기 자금 조달 금리도 큰폭 하락하며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중앙은행의 대출 규제 완화 기대감에 금융주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2~5위인 공상은행이 3.59%, 건설은행이 2.53%, 농업은행이 3.59%, 중국은행이 2.69% 올랐다.
중국 생명보험과 시틱증권은 상한가로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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