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교수는 이날 두바이에서 진행된 아랍 전략 포럼 강연에서 세계 경제가 매우 취약하다며 따라서 미국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그먼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도 미국 국채 금리가 낮다는 점을 들어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루그먼 교수는 대표적인 케인스주의자다. 그는 2009년 미국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8310억달러(약 915조762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을 때도 부양 규모가 너무 작다고 지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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