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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3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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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출연금 총 3억원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을 30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신용보증이란 매출액, 사업기간, 신용등급 등 복잡한 요건 없이 기본항목 심사만으로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춰주는 제도다.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재원을 출연하면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보증한도가 발생, 재단은 이 한도내에서 특별신용보증을 하게 된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 10억원의 보증한도를 확보한 바 있다.
협약 체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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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원으로 지금까지 38개 업체에 총 8억3000만원의 특별신용보증을 추천했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와 더불어 담보부족 소상공인에 대한 사업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구는 이번에 2억원 추가 출연을 결정함으로써 총 30억원의 특별신용보증한도를 확보하게 됐다.

특별신용보증지원 대상은 사업성과 기술력 등 신용상태가 양호한 강동구 내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추천금액은 업체당 최고 5000만원, 대출금리는 연 2.5~ 3.5% 내외,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설립 3개월 이상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이 날 업무협약에서는 서울기업경제인협회 강동지회(지회장 성원창)가 참석,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구의 특별신용보증한도 확대를 환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특별신용보증지원 제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2224-9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한도 확대가 담보력 부족으로 금융권 자금이용이 어려운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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