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이 10일 일본 동경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부동산금융 부문, 금융상품 판매 등 자산운용부문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부문에서 협업이 기대된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츄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통해 설립된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회사를 비롯해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약 4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금융그룹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약 41조엔(한화 약 381조원)이다.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도 "하나금융과의 업무제휴 체결로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 및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4일에도 중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회사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