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지 니자비시마야 가제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한 달간 20%나 줄어 99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유일한 희망인 국제통화기금(IMF)가 우크라이나에 충분한 차관을 할 지도 불확실하다.
IMF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정치·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170억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최소 200억 달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IMF는 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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