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민원행정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와 '국민행복민원실' 등 2개 부문에서 민원 행정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남경필 지사가 직접 민원인을 만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수요자 맞춤형ㆍ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고용노동부와 공동 수상했다.
경기도 정책 건의로 전국 확산 단계에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일자리 관련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중앙ㆍ지방 간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대표 모델로 꼽히고 있다.
정병윤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 민원행정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감동 실천을 위해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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