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임신한 아내 의문의 교통사고, 범인은 남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것이 알고싶다'가 임신한 한 여인을 둘러싼 의문의 교통사고를 파헤쳤다.
지난 8월 23일 오전 3시45분께 당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 비상 정차대에 세워진 8t 화물트럭의 후미에 승합차 한 대가 끼인 채 발견됐다.
사건은 차량 운전석에서 기적처럼 살아난 A(45)씨와 달리 아내는 큰 외상도 없이 이상하리만큼 평온한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CCTV 영상에서 차량 추돌 전 상향등이 켜졌다가 다시 작아지는 등 의심스러운 상황에 주목했다. 게다가 아내의 혈흔에서 수면 유도제 등에 사용되는 약물 성분이 검출됐으며 남편이 아내 앞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들여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편은 아내가 사망하면 95억 원을 받게 돼 있었다.
이에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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