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5일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005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21,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64%
거래량
509,919
전일가
428,000
2024.03.2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시작피 흘린 시민 구하고 흉기난동범 맨손 제압한 의인 '포스코히어로즈' 선정사외이사 '억대연봉' 기업 12곳…삼성전자, '2억시대' 열어
close
)에 대해 포스코특수강 매각은 단기·중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포스코는 세아그룹과 포스코특수강 지분 72%를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0014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2,6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09%
거래량
153,984
전일가
22,900
2024.03.28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스웨덴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신년사 "지속가능한 생존력 강화에 온힘"세아그룹 24명 임원 인사…동아스틸 조진호 부사장 승진
close
에 매각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약 1조1000억원이다.
이와 관련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중장기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만족할만한 조건으로 매각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0.6배, 0.7배 수준이고, 지난해 포스코특수강의 별도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999억원, 445억원, 317억원임을 감안하면 포스코는 만족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 이번 매각은 권오준 회장 부임 이후 추진 중인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약 6000억원의 현금유입과 동시에 권오준회장 부임 이후 추진중인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라며 "진행 중인 광양터미널, 포스코건설의 지분매각은 내년 상반기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에 대해 이 연구원은 "국내 특수강 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중장기 측면에서 긍정적인 인수"라며 "포스코특수강이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되면 약 150억원 이상의 지배주주순이익 증가하지만 별도기준으로 늘어나는 이자비용을 상쇄해 지배주주 순이익의 변화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