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의 사표가 일괄 수리됐다. 신임 진웅섭 금감원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후속인사가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수석부원장과 조영제 부원장, 박영준 부원장의 사표를 이날 수리했다. 3명의 부원장은 진 원장 선임과 함께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최종구 수석부원장의 후임으로는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 서태종 증선위 상임위원, 이해선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이 거론된다.
조영제 부원장 자리에는 박세춘, 김진수 부원장보 등의 승진이 점쳐지고 박영준부원장 후임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거론되나 민간금융기관에서의 영입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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