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윤상현이 동료배우 김광규에 대한 원망을 표했다.
윤상현은 2일 오전 서울 모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메이비에게 '힐링캠프'를 통해 깜짝 이벤트를 하려고 했는데, 김광규 형 때문에 망했다"며 웃어보였다.
윤상현은 "사람들이 짜고 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광규형도 몰랐다"며 "그날 듣고 많이 좌절한 거처럼 보이더라. 집에 갈 때 '나 정말 혼자야'라며 우울해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그런데 광규형이 '나 혼자 산다' 작가한테도 말하고 '피노키오' 가서도 다 얘기를 했더라. 나는 메이비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려고 했는데 망했다"며 "형이 입이 가벼워서 얘길 해버리는 바람에 기사로 먼저 나가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