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유(油)'는 삼성그룹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소셜미디어 팬들의 참여 횟수만큼을 기금으로 적립. 겨울철 난방비가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소셜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 적립된 기금은 조손 가정, 위탁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가정에 난방비와 방한 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삼성그룹은 소셜미디어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셜미디어 팬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팬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해 모집되는 삼성 소셜팬 봉사단은 올해 그 인원을 확대해 50명 규모로 운영된다. 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난방비와 극세사 이불로 구성된 '따뜻해유(油) 박스'를 전달하고 문풍지와 방한시트를 설치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에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이 전국에 150만 가구에 달한다"며 "소셜미디어 팬들이 SNS를 통한 간단한 참여로 나눔과 기부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