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는 상해를 대표하는 한인기업 무역상담회로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소비시장을 정조준해 화장품, 식품을 비롯하여 의류, 생활용품, 전자제품, IT, 서비스 등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였다.
이번 상담회에는 풀무원, 가야농장, 제닉, 크린랩, 백세주 등 유명 한국브랜드를 비롯하여 화장품, 식품, 의류, 생활용품, 전자제품, IT 등 19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상해 바이롄그룹, 1호점, 시티샵(CITY SHOP), CJ올리브영 등 빅바이어를 포함, 2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상담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서 생활가전 용품을 생산하는 파세코 등 20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중 FTA 타결 이후 개최되는 첫 상담회인 만큼 참가기업들의 기대도 높았다. 우리 참가기업들은 관세 철폐 등 가격경쟁력의 확보로 상담에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고, 바이어들도 FTA효과에 따른 가격조건을 상세히 문의하는 등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