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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FC서울에 승부차기 승…통산 세 번째 FA컵 우승

최종수정 2014.11.23 18:11 기사입력 2014.1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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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FA컵 우승[사진=김현민 기자]

성남FC FA컵 우승[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통산 세 번째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FC서울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2011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1999년을 포함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 원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다. 서울은 1998년 이후 16년 만에 패권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 상금 1억 원에 만족했다.

조심스러운 탐색전 속에 서울이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에스쿠데로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을 성남 골키퍼 박준혁이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성남도 2분 뒤 김태환의 크로스를 김동희가 터닝슈팅으로 연결해 반격했다.

서울은 전반 2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미드필드 왼쪽 진영에서 고광민이 밀어준 공을 상대 골키퍼가 잡으려다 놓쳤고, 이를 에스쿠데로가 가로채 골문으로 쇄도했다. 그러나 회심의 슈팅으로 성남 수비수 곽해성이 머리로 걷어내 아쉬움을 삼켰다. 성남은 전반 29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김동섭이 머리를 갖다 댔으나 슈팅이 빗맞았다.

서울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하며 득점을 노렸다. 성남은 수비에 무게를 두고 측면을 활용한 역습으로 맞섰다. 교체 카드를 내세운 양 팀 사령탑의 승부수에서도 전략이 드러났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 윤주태를 투입시키자 김학범 성남 감독은 미드필더 이종원을 내보냈다.
서울은 후반 36분 또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놓쳤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이상협이 올린 프리킥을 김진규가 문전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계속된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성남 FA컵 우승[사진=김현민 기자]

성남 FA컵 우승[사진=김현민 기자]


성남은 공격수 황의조를 두 번째 교체 선수로 넣고 후반 막판 반격을 노렸다. 종료 직전 제파로프와 김태환의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골대를 위협했으나 동료의 슈팅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결국 90분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서울은 연장전 초반 몰리나를 투입시키고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전반 13분에는 이상협이 벌칙구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들어서는 강승조까지 내보냈으나 성남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승부차기를 앞두고 서울은 교체 카드 네 장 가운데 마지막을 골키퍼 유상훈을 넣는데 사용했다. 성남도 골키퍼 전상욱을 투입하려고 했으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가운데 경기가 종료됐다.

승부차기에서 결국 성남이 웃었다. 키커 네 명이 모두 골을 넣은 가운데 골키퍼 박준혁이 상대 1번 키커 오스마르와 3번 키커 몰리나의 슛을 막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박준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고, 김학범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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