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희망가 입장차…법원, '해외업체에 헐값 매각' 부담
곧 재입찰 일정 나올듯…"베가 팝업 노트 '완판' 긍정적 신호 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팬택의 본입찰에 한 곳의 업체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 가운데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힌 곳들이 있으나 인수 희망가에서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실사 후 인수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최저입찰가 가이드라인은 2000억원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조만간 재입찰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의견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포 공장과 특허권 등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 다양한 안 가운데 하나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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