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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공항도시는 옛말"…복합리조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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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카지노·한류테마마크 등 파라다이스시티 20일 기공식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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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국내 최초로 카지노, 컨벤션, 한류 테마파크 등을 한 곳에 모은 복합문화리조트가 영종도에 자리 잡는다.

공항도시였던 영종도가 관광·문화의 도시로 변신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일 인천 영종도에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Ⅰ 2단계)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37개월 만에 첫 삽을 떴다.

파라다이스는 20만3041㎡(전체 대지 33만㎡) 규모 대지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해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스카이 카지노를 도입한 카지노는 외국인전용으로 대지면적 3만5205㎡, 영업장면적 약 1만3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카지노를 찾은 고객들이 머무를 특1급 호텔(711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2만4266㎡)도 파라다이스시티의 한 축을 구성한다.

K-플라자(Plaza)와 실내형 테마파크,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2만1739㎡), 부띠끄 호텔(103실) 등도 들어선다. K-플라자는 K-컬쳐(Culture)를 기반으로 K-POP, K-Food, K-Fashion, 아트 갤러리, 3D 홀로그램 테마파크, 대형 미디어 타워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이뤄진다. 한국에 입국해 한류를 가장 먼저 즐길 수 있는 한류의 대표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복합문화리조트 건설에 따라 영종도는 기존 공항 기능 도시에서 관광문화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IR(Integrated Resort)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는 토목공사 후 호텔, 카지노, 컨벤션, K-플라자, 스파, 부띠크 호텔 등의 순으로 건설한 뒤 2017년 상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개발로 고용 1만2408명, 생산 1조8219억원, 부가가치 5776억원 등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운영 과정에서는 고용 76만6263명, 생산 6조3729억원, 부가가치 2조6662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시티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최종 목적지 및 한국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이라는 브랜드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세계로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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