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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등 53개 대기업, 승진 등에 '新직업자격' 활용 추진

최종수정 2014.11.19 10:00 기사입력 2014.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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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LG전자, 포스코 등 50여개 대기업이 이르면 내년부터 채용, 승진, 임금 등 인사관리에 직무능력표준(NCS)과 신(新)직업자격을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 달 각사 사내훈련원, 기업대학 등에서 파일럿테스트에 착수한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현대건설, KT, SK하이닉스, 삼성SDS 등 53개 대기업 또는 업계 리딩기업은 오는 2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산업계 주도 NCS 확산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다음 달부터 개발이 완료된 NCS와 신 직업자격의 현장성, 적정성을 직접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NCS는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것으로 다음 달 전 분야에 걸쳐 개발이 마무리된다. 신 직업자격은 우선 건설, 기계, 재료, 화학 등 7대 분야에 대해 이달 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정부는 먼저 사내훈련원 등 각사 내부에 마련된 교육훈련과정과 NCS 간 적합도를 분석해 우수 훈련과정을 NCS과정으로 인증하기로 했다. 이 경우 사업주에 자체훈련 기준단가의 30%포인트를 우대 지원해줄 방침이다. 적합도가 낮을 시에는 개발된 NCS에 대한 보완과 개선작업을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NCS 인증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신 직업자격에 대한 파일럿테스트도 오는 12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은 파일럿테스트 결과 신 직업자격의 현장성, 적정성이 검증될 경우, 2015년 상반기부터 채용, 승진 등 인사관리 시스템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파악될 시에는 해당 대기업이 개선의견을 제시해야한다. 정부는 이를 내년도 신 직업자격 보완시 반영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신 직업자격의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대기업이 직접 현장성과 적정성을 검증하고 현장에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신 직업자격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가인숙 삼성SDS 인재양성파트장은 "NCS와 신 직업자격 취지에 적극 공감하는 만큼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교육훈련과정이 NCS를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능력중심문화 조성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 LG CNS 대외교육팀 부장 역시 "자가진단과 모의분석 결과 현재 운영 중인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NCS 간 적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신 직업자격 활용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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