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중견 언론인 모임)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에 앞서 인사발언에서 "의무급식은 헌법 규정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는커녕 '빚내서 경기부양 하겠다'는 초이노믹스를 선택했다"며 "국민이 선택한 복지를 지방정부로 떠넘겨 아이들 밥그릇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 정권 7년 동안 재벌 감세액만 100조가 넘고, 지난 정부에서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비리로 날린 돈만 100조"라며 "국민의 삶은 날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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