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4개 전략목표 및 13개 핵심과제, 121개 세부사업 확정
지난 2010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수립한 이번 중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다함께 행복한 복지양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수요맞춤형 복지 증진 ▲통합 복지전달체계 구축 ▲보편복지 내실화 ▲참여복지 기반 확대라는 4개 전략목표와 13개 핵심과제, 과제별 1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양천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복지 문제들을 원만하게 풀어나가기 위해 지난 11월1일자로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 복지수요가 많은 4개동(신월1, 신정3, 신정4, 신정7)에 시범적으로 ‘복지주치의·복지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 안에 이런 변화에 맞춘 ‘찾아가는’ 복지 분야를 위한 신규 사업들을 포함시켰다.
김수영 구청장은 “제3기 양천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여러 실무협의체와 대표협의체, 그리고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됐다"며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계획인 만큼 앞으로 주민의 삶을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