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기존 일본해 표기는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2013년도 영문 연간보고서(www.ikea.com/ms/ko_KR/pdf/yearly_summary/ikea-group-yearly-summary-fy13.pdf)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케아코리아는 이에 대해 "확대해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글씨"라며 "이미 지난 보고서인 만큼, 내년부터 (일본해 표기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미국, 캐나다, 벨기에 등 해외 매장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가 그려진 벽걸이 장식용품 '프리미에르(PREMIAR)'를 판매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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