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은 “실적개선 흐름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단기적인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게임자회사의 향후 성장성이 여전히 견조하고 장기적인 디지털 컨텐츠 사업전략이 순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J E&M은 영화부문 매출이 9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45% 증가해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방송부문 매출은 2046억원 매출에 148억원의 영업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 공연부문 역시 매출 88억원에 39억원 적자를 냈다.
하나대투증권은 CJ E&M이 광고 성수기 및 영화 ‘명량’ 영향을 반영, 견조한 컨텐츠 판매가 이어지며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한중 FTA 타결도 컨텐츠 수출, 현지 합작투자 등에서 판로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CJE&M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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