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이케아가 영업개시일을 통보해 왔다"며 10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점포 개설계획을 공고했다.
이케아는 광명점에 이어 고양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서울 등에 모두 7개 가량 점포를 낼 계획이다.
이케아는 세계 브랜드가치 31위로 현대그룹(61위)보다 높고 세계 40개국, 338개 매장에서 42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스웨덴 가구기업이다. 이케아는 생활형 가구를 '박리다매' 형태로 판매해 국내 영세 가구업체에 치명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가산면 가구산업단지를 방문, 가구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로 개설과 가구학교 설립 등 현안 논의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당장 TF를 구성해 한 달 일정으로 단기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구업체들은 "국내 가구산업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