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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14개동 40여세대 불 타…2009년부터 화재 1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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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사진=YTN 뉴스캡처]

구룡마을 [사진=YTN 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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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14개동 40여세대 불 타…2009년부터 화재 12건 발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전에도 수차례 화재 위험에 노출됐던 구룡마을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오늘 오후 1시5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3시 30분께 큰 불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룡마을 자치회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구룡마을 내 고물상에서 시작돼 주민 주거지역인 7-B지역으로 번졌다. 현재까지 14개동 42세대가 불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헬기 5대, 소방차 50여대, 소방대원 2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에 힘쓰고 있으나 사고 현장의 진입로 등이 좁고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끝난 뒤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룡마을에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마을 3지구 내에 위치한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2012년 1월에도 불이 나 수십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2009년부터 발생한 화재는 12건에 달한다.

구룡마을은 대부분의 가옥은 판잣집으로 화재에 취약하고 비닐과 목재, 화학재질로 돼 있어 화제에 무방비로 노출돼왔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구룡마을은 서울 최대의 무허가 판자촌으로 개발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을 빚어온 곳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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