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등은 구룡마을 내 고물상에서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인근 무허가 주택 밀집지역인 8지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화재로 97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강남구청은 개포중학교 강당에 이재민 대피소를 설치하고 지원에 나섰다.
현재 화재현장에는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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