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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작품상 수상자 명단에 南군인 어떻게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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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북한 대남기구의 선전 매체가 4일 가지들이 주최한 경연의 수사장로 우리 군인의 투고문을 선정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조선륙일오편집사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역사적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20돌이 되는 올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아 2014년 인터네트 우리 민족끼리 작품경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당선작 18건 중에는 '남조선군인'이란 설명 하에 추모씨의 이름이 들어있다. 추씨가 제출했다는 작품은 '대재앙이 예고됩니다'란 제목의 투고문이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익명의 인물이 보낸 '원앙새금침에 통일의 향기 넘쳐나오'란 글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우리민족끼리는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4년 인터네트 우리 민족끼리 작품경연에 적극 참가해주신 해내외동포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사의를 표한다"면서 "당선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품을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군인의 실제 인물인지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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